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조식을 먹고 운동을 해본다.
(여기서도 영어가 안되서 부끄러웠음. ㅎㅎ)
오늘의 첫 일정은 차이나타운
그리 크진 않았지만 비슷한 가게들이 길따라 쭈~~~욱 이어져 있다.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가 제법 솔솔하다.
가격도 아주 저렴한 것이 많다.
나도 기념으로 머리핀 하나를 샀다.
그리고 점심 메뉴는 동방미식 VS 송파바쿠테
송파바쿠테 선정!
맛있긴 맛이다.
비교적 싱겁게 먹는 나에게는 국물이 짜게 느껴졌지만, 일반인들에겐 참 맛있겠다싶었다.
국물까지 리필하여 야무지게 든든히 먹었다. 맛있다. 재방문 의사 OK!
여기서도 수동 부메랑 ㅋㅋㅋㅋ
애주라가 여기서도 비싼 맥주한병을 시켰는데, 참 맛있었다.
어제 아랍스트리스트 가는 길의 맥주 전문점에서 먹었던 맥주랑 비교가 안된다.
어떻게 이렇게 맛이 나지? 싶은 정도로 맛았었음. 꽃향기가 났었던 것도 같고... 암튼 한잔의 행복이었음.
또 숙소 와서 쉬어봅니다.
진짜 하루 종일 돌아다닐 체력은 아니된다. ㅠ
그래도 싱가포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구경하다 숙소 들어와서 쉬고 다시 나가는 것이 크게 부담되진 않았음.
그리고 다음 오후 일정은 부기스 스트리트!!
부기스 스트리트는 그냥 야시장 같은 분위기였다.
차이나타운같은 상점들이 즐비하고 시간대 저녁타임이었는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차이나타운보다 비슷하고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고 쇼핑하기엔 쉽지 않아 그냥 훑어보기만 했다.
쭈~~욱 시장을 지나쳐오니 쇼핑몰 하나가 보였다. 부시스 정션!!
더워서 일단 들어갔다.
국뽕을 여기서 느끼다니..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싶었는데 세븐틴 ㅋ
그리고 들려오는 노래는 트와이스 ㅋㅋㅋ 반갑고 자랑스럽고 좋더라.. ㅎㅎ
이 외에도 한국음식점(서울가든 고기뷔페,불고기쇼)도 많았으며, 한국어로 응대(맛있게 드세요~)해주시기도 했다.
우리는 실패확률이 적을 것으로 예상한 요시노야에서 한끼를 해결한다.
그냥 거부감없이 잘 먹었다.
부기스 정선은 부기스 플러스, BHG백화점과 이어져 있어서 실내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거대하 쇼핑센터라 느껴졌다.
부시스 스트리트를 보려고 왔지만, 오히려 이 거대한 쇼핑센터를 보는 재미가 솔솔했으며 건물간 이동하면서 길찾기(미로찾기)처럼 재미있었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과일을 사려고 부기스 스트리트로 다시 가는 도중에 발견한 거리.
온통 훠궈를 판다. 간판도 모두 중국어... 날 더운데 노상에서 대부분 훠궈를 먹는다..
무슨 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발견이고 이색 느낌이었음.
망고랑 납작복숭아.
2개 다해서 한화 6000원 정도 준 듯.
납작복숭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다. 복숭아인데 과육이 쫄깃한 감이 있음.
망고도, 납작 복숭아도 탁월한 선택!!!
그리고 들어오는 길, 편의점에서 발견한 바닐라 코카콜라 ㅎ
호기심에 한병만 구매했다.
딱 바닐라 코카콜라 맛이다. ㅎ
딱히 못먹겠다거나 거북하지않은 딱 바닐라 코카콜라 맛!!
이렇게 해서 4일차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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